평택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 소속 전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 소속 전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시 소속 전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잠재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한 뒤 적합한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절차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제도다.

이번 평가는 시 소속 현업 근로자가 근무하는 15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되며,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사업장 방문 지도·조언, 중대산업재해 예방 의무 이행 점검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사전 준비로 시는 지난 3일과 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과 송탄출장소에서 관리감독자(팀장) 및 담당공무원 1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 안전관리자가 강사로 참여해 위험성평가 절차와 방법을 설명하고, 각 부서에서 실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위험성평가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절차”라며, “근로자와 관리자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