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부산 수정산터널 무료화 소식에 김영욱 구청장이 수정산터널 관리사무소를 찾아 터널 안전과 교통흐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

지난 6월 부산 수정산터널 무료화 소식에 김영욱 구청장이 수정산터널 관리사무소를 찾아 터널 안전과 교통흐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자치분권 정책 추진 성과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최근 전북대 77주년 기념홀에서 하계학술대회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공직자 언론인, 주민 등의 공로를 발굴해 ▲행정·의정 실무 ▲시민사회공동체 ▲행정·의정 리더 등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단체 및 개인에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을 수여했다.

부산진구는 ▲백양터널 무료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활성화 ▲백양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문화 소외 지역 해소를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 최초로 선보인 정책인 ▲전월세 안심 계약 매니저 제도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생활민원 책임제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자치 역량 강화와 제도적 실천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계속 살아가고 싶은 부산진구를 만들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시민공원 및 성지곡 수원지 ▲버스킹존 4곳 ▲전포카페거리 ▲호천마을 등 주요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김영욱 구청장은 “앞으로도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복지 증진과 도시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면서 “누구나 살고 싶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부산진구, 살기 편한 부산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