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 282명을 추가 모집한다(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 282명을 추가 모집한다(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 28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19세 이상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전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www.lllcard.kr/daejeon)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1·2차 모집에서 저소득층을 우선 대상으로 했으나 모집 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남은 자리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발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NH농협카드로 1인당 35만 원 포인트가 지급되며,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시설, 학원 등에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창업 교육,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단, 국가장학금 수혜자와 올해 1·2차 모집에서 이미 이용권을 받은 시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시는 올해 1차(4월) 1,573명, 2차(6월) 745명을 선정했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