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10일 ‘세룰리안 버지’ 발표
가수 웬디가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예고했다.

웬디는 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 관련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 속 웬디는 몽환적은 분위기 속에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레드벨벳 활동 당시 모습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매력이 함껏 담겼다.

앞서 소속사 어센드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도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타이틀곡 ‘Sunkiss’(썬키스)를 비롯해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Hate²’, ‘Chapter You’, ‘Believe’(빌리브) 등 총 6개 트랙이 실렸다.

웬디가 제작에 참여한 ‘EXISTENTIAL CRISIS’와 ‘Hate²’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웬디는 ‘EXISTENTIAL CRISIS’의 작사, ‘Hate²’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특히 ‘Hate²’는 작사뿐만 아니라 작곡까지 모두 참여한 첫 자작곡인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세룰리안 버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프로모션 촬영장 속 웬디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웬디는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선보였다. 여기에 다채로운 ‘세룰리안 버지’의 음악까지 더 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세룰리안 버지’는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웬디의 여정을 그린 앨범으로,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 두려움과 설렘을 이야기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2집 ‘Wish You Hell’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인 만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웬디의 새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는 10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또 웬디는 20일과 21일 서울 중구의 장충체육관에서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 인 서울’ 개최하며 첫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