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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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이 ‘에스콰이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여진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법무법인 율림의 대표 권나연 역으로 출연해 인간적인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그는 종영 소감을 통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재미있었고, 많은 분들이 분명히 좋아해 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통은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시원함보다 섭섭함이 더 크다. 훌륭한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작품이 완성됐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나연은 극 후반부에서 고승철 대표의 해임 건의를 정면으로 제기하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사건 해결의 돌파구를 여는 등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김여진은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와 존재감으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며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