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페이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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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연우가 도상우 ‘앞잡이’로 변신한다.

박연우가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 출연한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한 동업 이야기를 담는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올가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연우는 극 중 클럽 MD 김민우 역을 맡는다. 명문가 교육 과정을 밟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해외 유학을 다녀온 후 클럽 MD로 활동하는 인물로 강휘림(도상우 분)의 앞잡이 역할을 자처한다. 이 과정에서 강은수(이영애 분), 이경(김영광 분)과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박연우는 ‘동백꽃 필 무렵’, ‘그 해 우리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 ‘얼어죽을 연애따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20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