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연고지의 성지고, 동성고, 금정중, 대연중 선수 44명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배구교실은 OK저축은행이 연고 이전 후 처음으로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과 만난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OK저축은행 배구단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연고지의 성지고, 동성고, 금정중, 대연중 선수 44명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배구교실은 OK저축은행이 연고 이전 후 처음으로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과 만난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OK저축은행 배구단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은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연고지의 성지고, 동성고, 금정중, 대연중 선수 44명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배구교실은 OK저축은행이 연고 이전 후 처음으로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과 만난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선수들에게 직접 토스 시범을 보이는 신영철 감독(뒤)의 모습. 사진제공│OK저축은행 배구단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은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연고지의 성지고, 동성고, 금정중, 대연중 선수 44명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배구교실은 OK저축은행이 연고 이전 후 처음으로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과 만난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선수들에게 직접 토스 시범을 보이는 신영철 감독(뒤)의 모습. 사진제공│OK저축은행 배구단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과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9일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부산 지역 중고등학생 엘리트 배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OK 읏맨 배구단과 함께하는 부산읏! DREAM 배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진행한 첫 공식 행사다”고 덧붙였다.

이날 배구교실엔 성지고, 동성고, 금정중, 대연중 선수 44명이 참가해 OK저축은행 선수단과 함께 호흡했다.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센터) 트렌트 오데이(호주)와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도 함께했다.

배구교실 첫 수업은 배구 분석과 전략에 관한 강의였다. 김재헌 수석코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팀은 어떤 식으로 경기를 분석하고, 어떤 시각으로 경기를 보는 지를 설명했다.이 같은 설명을 통해 선수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중학교와 고등학교 팀으로 나눠 레슨을 이어갔다. 중학교 선수들은 수비와 이단 연결, 리시브와 공격 등 볼 훈련을 먼저 진행했다. 고등학교 선수들은 트레이닝 파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 훈련은 프로 선수들이 진행하는 것처럼 강도높게 진행됐다. 각 플레이마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은 수비, 연결 동작 자세, 콜 플레이 등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영철 감독 역시 공 훈련 중 세터들을 직접 지도하는 열의를 보였다.

트레이닝 파트에선 선수들이 꼭 알아야 하는 테이핑 기본 지식과 근력운동법을 강의했다. 이강의에서도 선수들은 옆에서 학생들의 동작을 도와주며 소통을 이어갔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도 학생들은 OK저축은행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궁금한 점을 더 물어보는 열의를 보였다. 성지고 출신인 OK저축은행 리베로 정성현은 “후배들을 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 오늘 배구교실이 앞으로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배구교실을 지켜본 한 학부모도 “OK저축은행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덕분에 너무 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프로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함께 호흡하는건 선수들에게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런 시간을 내주신 OK저축은행 배구단에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이날 정우승 성지고 교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독려했다. 정 교장은 “오늘 학생들에게 이런 소중한 훈련 기회를 마련해주신 OK저축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자리는 학생들에게 배구 기술뿐만 아니라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이 OK저축은행 배구단 선수들의 열정을 본받아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연고지의 성지고, 동성고, 금정중, 대연중 선수 44명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배구교실은 OK저축은행이 연고 이전 후 처음으로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과 만난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공 훈련 도중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고 기본기를 전수하고 있는 리베로 정성현(앞 오른쪽 끝)의 모습. 사진제공│OK저축은행 배구단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7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연고지의 성지고, 동성고, 금정중, 대연중 선수 44명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배구교실은 OK저축은행이 연고 이전 후 처음으로 부산 지역 배구 유망주들과 만난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공 훈련 도중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고 기본기를 전수하고 있는 리베로 정성현(앞 오른쪽 끝)의 모습. 사진제공│OK저축은행 배구단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