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6일 열린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6일 열린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중들이 우천 속에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중들이 우천 속에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무대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늘의 박수, 내일의 무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주최하는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1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0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무대에는 신예 밴드 까치산이 오프닝을 연 뒤 원슈타인, 선우정아, 강은일, 웅산, 김태우가 차례로 올랐고, 마지막은 박정현이 장식했다. 관객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자리를 지키며 공연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서 운영된 무료 체험 부스 전경. 사진제공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서 운영된 무료 체험 부스 전경. 사진제공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에서는 무료 체험 부스(페이스 페인팅, 인스턴트 타투)와 유료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유료 체험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꿈밭펀딩’으로 연계돼 ‘아르코꿈밭극장’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기 캠페인, QR코드 리플렛 등 친환경 운영이 눈길을 끌었으며 기업 협찬으로 물품이 제공돼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포페는 문화누리카드 대상자와 복지기관 어린이·청소년 등을 초대해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2회차는 13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3회차는 21일 경기 광주 뉴서울CC에서 이어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관객의 즐거움이 미래 예술을 키우는 힘이 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누리집 또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