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농·수산물 중금속 안전성 검사 737건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농·수산물 중금속 안전성 검사 737건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농·수산물 중금속 안전성 검사 737건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농산물 544건, 수산물 193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검사 항목인 납(Pb)과 카드뮴(Cd)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납과 카드뮴은 체내 축적 시 장기 손상, 신경계 장애, 빈혈, 고혈압, 암 발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중금속은 장기간 축적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섭취를 위해 잎채소는 겉잎을 제거 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뿌리채소는 껍질을 벗기거나 솔로 문질러 세척하는 것이 권장된다. 수산물은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한 뒤 깨끗한 물에 세척 후 조리하면 중금속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