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2일…’

가수 영탁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덤이 따뜻한 나눔으로 축하를 전했다.

영탁의 공식 팬덤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는 최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총 3430만3299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집짓기, 주거환경 개선,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덤은 “영탁의 목소리가 지난 20년 동안 우리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듯이 우리의 마음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역시 “가수의 기념일을 팬덤이 나눔으로 함께한다는 사실이 큰 울림을 준다”고 감사를 전했다.

영탁은 2005년 데뷔 이후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네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4’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번 기부는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새로운 사례로 남게 됐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