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티빙(TVING)

사진제공ㅣ티빙(TVING)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이딴 거 안 나왔어”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가 시즌 4를 앞두고 역대 명장면을 되짚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과거의 연애를 돌아보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눈물과 설렘이 교차했던 전 시즌의 장면들을 다시 보여주며 시즌 4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켰다.

시즌 1에서는 3년 넘게 연애했던 선호민과 김보현의 현실적 이별 서사가 큰 공감을 얻었다. 선호민은 “제가 걔를 그렇게 만들었어요”라며 비 맞은 채 오열했고, 김보현은 냉정해진 태도에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시즌 2에서는 정현규의 등장으로 성해은이 설렘을 되찾는 반전이 펼쳐졌다. 정현규가 성해은을 지목하며 건넨 “내일 봬요, 누나”라는 한마디는 도파민 폭발 장면으로 남았다.

시즌 3에서는 이주원과 이서경이 긴장감 속에서 격한 언쟁을 벌였다. 이주원이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레전드 장면을 완성했다.

이처럼 눈물과 설렘, 갈등이 얽힌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환승연애’는 시즌 4에서도 새로운 명대사와 레전드 장면을 예고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10월 1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