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N STORY·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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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의 연애’에서 출연진 나이 공개되며 러브라인에 큰 파장이 예고됐다.

10일 방송되는 tvN STORY·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내 새끼의 연애’ 4회에서는 그동안의 데이트와 속마음 투표로 형성된 러브라인이 나이 공개라는 변수를 맞으며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신향·이탁수·전수완의 삼각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체인지 데이트로 인해 분위기가 반전되자 이신향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차마 다가서지 못했다. 이를 알아챈 이탁수는 당황한 듯 깡생수를 원샷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종혁이 “야! 괜찮아!”라며 아들을 격려했고, 이철민은 “뭔가 들킨 것 같다”고 말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ㅣtvN STORY·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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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름만 알던 출연진들이 나이와 직업을 공개하면서 현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이신향의 나이에 충격을 받은 듯 머리를 감싼 이탁수,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전수완 그리고 “희비가 엇갈리는 것 같다”는 이종혁의 멘트가 이어졌다.

김사윤은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라며 새로운 러브라인 변화를 암시했고, 속마음 카세트테이프 앞에서 한숨을 내쉬는 모습으로 고민을 드러냈다. 반면 안선준은 “생각 나는 사람이 한 명뿐”이라며 직진 의지를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부모들과 MC 김성주가 혼돈에 빠진 출연진들을 보며 눈물을 쏟아 관심을 모았다. ‘내 새끼의 연애’ 4회는 10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