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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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이준영이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026년 첫 방송 예정인 ‘신입사원 강회장’은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영혼이 바뀌며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드라마다.

원작은 2022년 한국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웹소설 작가 산경의 동명 작품이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아내의 유혹’으로 마라맛 드라마를 대표해온 김순옥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파격적 조합을 이뤘다.

이준영은 극 중 1부 리그 FC최성에 입단하자마자 충돌사고를 당하는 축구선수 황준현 역을 맡는다. 그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와 영혼이 뒤바뀌며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건강한 육체와 냉철한 경영 마인드를 모두 갖춘 인물로 변신해 예측 불가의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황준현의 영혼이 담긴 강용호는 프리미어리그의 꿈 대신 대기업의 입사 시험에 도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한다. 두 인물의 뒤엉킨 운명을 표현할 이준영은 청년의 열정과 CEO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며 전에 없던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완벽한 삶을 살던 인물이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맞닥뜨리며 인생의 연장전을 치르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며 “황준현 캐릭터를 통해 인생의 필드 위에서 결정골을 날려줄 이준영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2026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