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이 극찬한 장동윤 연기가 공개된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에는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과 그런 정이신을 평생 증오하며 살아온 아들이자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이 묘한 대립각을 세운다. 지난 1, 2회에서 두 사람은 일명 ‘사마귀’ 모방범죄 해결을 위해 23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정이신·차수열 관계는 혈육이라기에는 좋지 않다.
12일 제작진이 3회 방송에 앞서 공개한 장면도 그렇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감정으로 얼룩진 정이신과 차수열. 스틸 컷 속 늦은 밤 정이신을 찾은 차수열. 표정은 상반된다. 충격에 사로잡힌 차수열과 달리 정이신은 여유롭다. 두 사람은 무슨 대화를 나누는 것일까. 마지막 사진에서는 차수열로 보이는 인물이 정이신 목까지 조르고 있다.
앞서 연출자 변영주 감독은 “3회에 고현정, 장동윤 배우의 대략 15분에 걸친 장면이 있다. 놀랍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장면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해당 스틸 컷 속 장면을 언급한 바 있다. 1, 2회 방송분을 두고 장동윤 연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그간 이렇다 할 연기력 논란이 없었던 장동윤이기에 이번 장면은 1, 2회 방송 이후 나온 우려를 씻을 수 있는 기회다. 고현정과 함께 했을 때 주눅을지 않고 장동윤이 제 연기를 얼마나 보여주지가 해당 장면의 관전 포인트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 보일 상황과 감정, 그리고 상대를 바라보는 표정과 몸짓은 이 작품을 이해하고 몰입하는 핵심이다. 그렇기에 고현정과 장동윤 열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작진은 이미 ‘역대급 장면’이라고 극찬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작품이 담아낼 그 이상의 연기 앙상블이 나타날 ‘역대급 장면’이 시청자들 눈앞에서 펼쳐질지 주목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회는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에는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과 그런 정이신을 평생 증오하며 살아온 아들이자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이 묘한 대립각을 세운다. 지난 1, 2회에서 두 사람은 일명 ‘사마귀’ 모방범죄 해결을 위해 23년 만에 재회했다. 하지만 정이신·차수열 관계는 혈육이라기에는 좋지 않다.
12일 제작진이 3회 방송에 앞서 공개한 장면도 그렇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감정으로 얼룩진 정이신과 차수열. 스틸 컷 속 늦은 밤 정이신을 찾은 차수열. 표정은 상반된다. 충격에 사로잡힌 차수열과 달리 정이신은 여유롭다. 두 사람은 무슨 대화를 나누는 것일까. 마지막 사진에서는 차수열로 보이는 인물이 정이신 목까지 조르고 있다.
앞서 연출자 변영주 감독은 “3회에 고현정, 장동윤 배우의 대략 15분에 걸친 장면이 있다. 놀랍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장면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해당 스틸 컷 속 장면을 언급한 바 있다. 1, 2회 방송분을 두고 장동윤 연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그간 이렇다 할 연기력 논란이 없었던 장동윤이기에 이번 장면은 1, 2회 방송 이후 나온 우려를 씻을 수 있는 기회다. 고현정과 함께 했을 때 주눅을지 않고 장동윤이 제 연기를 얼마나 보여주지가 해당 장면의 관전 포인트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 보일 상황과 감정, 그리고 상대를 바라보는 표정과 몸짓은 이 작품을 이해하고 몰입하는 핵심이다. 그렇기에 고현정과 장동윤 열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작진은 이미 ‘역대급 장면’이라고 극찬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작품이 담아낼 그 이상의 연기 앙상블이 나타날 ‘역대급 장면’이 시청자들 눈앞에서 펼쳐질지 주목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회는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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