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견·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나섰다.


글로벌 도약을 노리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우리 동행 베트남 투자설명회’. 사진제공|우리은행

글로벌 도약을 노리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우리 동행 베트남 투자설명회’. 사진제공|우리은행


먼저 최근 서울 중구 본점 4층 비전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우리 동행 베트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으로 고조된 경제협력 분위기 속에서 미래 신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로 도약하려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법무법인 지평, 회계법인 EY한영,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CBRE 베트남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동향 및 초기 지원사업, 해외직접투자 및 법인설립 시 고려사항, 베트남 현지 금융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했으면 한다”며 “향후 금융·투자 분야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이 글로벌로 도약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라이징 리더 300’ 6기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우리은행

‘라이징 리더 300’ 6기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우리은행


30일까지 모집하는 ‘라이징 리더 300’ 6기도 이목을 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하는 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2027년까지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여신한도 4조 원, 금융비용 600억 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게 최대 300억 원 여신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 수출입금융 솔루션 제공, ESG대응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비금융 혜택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6기 모집에서 40개사 이상의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정된 우수 중견기업이 성장하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