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가 ‘2026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2026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경북의 중심! 더 행복한 미래 예천’ 실현 박차
예천군은 17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 주재로 「2026년 군정 시책보고회」를 열고, 지역 발전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보조를 맞추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신규 및 국도비 사업 156건, 지역 현안사업 113건 등 총 269건의 사업을 제시하며, 미래 예천의 전략적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보고회는 기획예산실과 총무과의 보고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산업 육성 △미래농업 발전 △스포츠·관광 활성화 △교육 및 돌봄 확대 △주민 체감 생활밀착형 시책 등 군민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실현 방안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6년은 새 정부 국가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정 방향에 부합하고 군민 수요가 높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을 수시로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행정을 통해, 더 행복한 미래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들은 사업의 타당성, 소요 예산의 적정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계획이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