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남산에 불어오는 바람이 도심 속 힐링으로 이어진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4회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Small Steps Everyday)’ 웰니스 위크를 연다. 이번 시즌은 ‘스테이케이션과 함께 즐기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객실 휴식과 호텔 전역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도심 속 힐링을 선사한다.

남산의 가을 풍경, 청량한 바람, 따뜻한 햇살은 호텔 곳곳에서 특별한 배경이 된다. 객실 휴식부터 야외 정원, 수영장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여행지로 떠나지 않아도 일상에서 벗어난 스테이케이션 경험을 완성한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침을 열어주는 모닝 스트레칭, 매트 필라테스, 가든 요가, 가든 줌바 등 기존 인기 클래스가 강화됐으며, 아쿠아 줌바와 바레 클래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바레 클래스는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더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열매 이야기’·‘거미 이야기’ 가든 나이트 숲속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

투숙객은 호텔의 상징적인 야외 수영장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휴양을 체험할 수 있다. 가을빛 도시 풍경 속에서의 수영은 웰니스 위크만의 특별한 추억이 된다.


또한 워터풀 가든에서는 9월 18일과 10월 7일 양일간 ‘세레나데 인 더 타임리스 가든(Serenade in the Timeless Garden)’ 공연이 열린다. 핸드팬, 퍼쿠션, 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가 선사하는 선율은 남산 자연과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전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다. 9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예약 고객에게는 할인과 선물이 제공되며, 일반 예약은 방문 24시간 전까지 취소 가능하다. 단, 얼리버드 예약은 취소·환불 불가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투숙객은 할인된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대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스테이케이션과 결합한 이번 시즌은 도심 속에서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과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안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