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지현재 소방장(오른쪽 두번째)이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 지현재 소방장(오른쪽 두번째)이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9월 1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년도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현재 소방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별사법경찰관들의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이 수사사건과 우수 송치사례를 공유하고 수사 기법을 상호 학습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회에는 경북도 내 22개 소방서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상위 6개 소방서가 참여했다.

지현재 소방장은 ‘소방공사감리 결과보고서 거짓 제출 사건’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 그는 사건의 체계적인 수사 과정과 명확한 법리 적용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경산소방서가 특별사법경찰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상 소감에서 지현재 소방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방 관련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경산소방서 전체의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수사와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 ㅣ권영준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권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