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최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점에 ‘NH로얄챔버’(사진)를 오픈했다.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특화 전용 공간으로, 최상위 고객에게 걸맞은 품격과 권위를 상징하는 ‘로얄(Royal)’과 단순한 라운지가 아닌 격식 있는 전용 공간이라는 ‘챔버(Chamber’를 결합했다. 프라이빗 상담실, 세미나 룸, 라운지 등으로 구성했으며, 투자자문·세무·부동산 컨설팅을 비롯한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유선 및 자사 모바일앱 NH올원뱅크를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NH로얄챔버는 고객 자산관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향후 고객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토스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와 제휴해 ‘올원X페이스페이’를 내놓았다. NH올원뱅크 페이스페이 메뉴를 통해 토스 앱으로 접속해 얼굴 및 결제수단 등록 시 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위치 정보 기반으로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주변 매장도 확인할 수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