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쯔양 스킨십 뭐야…손 꼭 포개고 설레는 투샷? (어튈라)

안재현과 쯔양이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주걱을 사이에 두고 설레는(?) 맞대결을 펼친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함꼐한다.

이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어튈라’ 측이 안재현, 쯔양의 예상치 못한 스킨십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두 사람의 충돌(?)을 일으킨 것은 바로 충남 예산의 곱창구이 맛집. 사장님이 곱창을 구울 주걱을 건네기 무섭게, 안재현과 쯔양은 잽싸기 주걱 사수에 나서며 동시에 주걱을 움켜쥔다.

이에 안재현이 주걱을 움켜쥔 쯔양을 향해 도움의 눈길을 던지자, 쯔양은 “주걱은 제가 (하겠다)”라며 뜻밖의 악력을 뽐낸다. 쯔양의 번뜩이는 눈빛을 포착한 김대호가 “1호선에 단소 살인마가 있다면, 예산엔 주걱 살인마가 있어”라고 감탄하자, 안재현은 “쯔양이 음식만 보면 손이 빨라져”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날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음식 앞에 성별을 뛰어넘는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쯔양과 조나단은 매서운 젓가락질로 불판 위를 장악, 쉴 틈 없는 먹방을 펼쳐나간다. 이들은 공깃밥 리필과 함께 곱창구이로 시작해 찌개, 라면사리, 라죽까지 풀코스 먹방으로 현장을 압도한다. 결국 김대호는 “어디서 이런 괴물들을 섭외했지?”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을 폭주케 한 릴레이 인생 맛집은 어디일까.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9월 21일(일)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