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 사진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그룹 ITZY(있지). 사진제공ㅣJYP엔터테인먼트


ITZY(있지)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JYP는 20일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ITZY 멤버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전원이 재계약을 맺었다”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TZY는 이날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네 번째 공식 팬미팅 ‘ITZY The 4th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ON AIR”’에서 직접 재계약 소식을 전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멤버들은 “MIDZY(팬덤명)가 보내준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더 찬란한 내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데뷔한 ITZY는 ‘달라달라’, ‘WANNABE’, ‘LOCO’ 등 히트곡으로 ‘K팝 대표 퍼포먼스 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니 앨범 ‘CHECKMATE’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했고, 올해 28개 지역 32회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BORN TO B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ITZY는 10월 11~13일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