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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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가 장도연과 여행을 떠난다.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장도바리바리’ 시즌2 첫 회에서는 커피 마니아 엄태구를 위한 ‘강릉 라테 투어’가 펼쳐진다. 커피색 셔츠를 입고 등장한 엄태구는 직접 추천한 로컬 카페를 돌며 커피 애호가다운 면모를 뽐낸다.

MC 장도연과는 세 번째 만남임에도 여전히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오히려 이런 ‘극내향 케미’가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즉흥 상황극에도 도전한다. 서초 법원 앞 이혼 부부 콘셉트 등 파격적인 설정을 소화하며 폭소를 유발하고, 엄태구는 점차 몰입해 ‘상황극 중독’에 빠지는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엄태구는 출연 이유에 대해 “시즌1 변요한 편의 팬이었다. 장도연 씨와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대됐다”고 밝혔다. 데뷔 18년 만에 웹 예능 ‘단순노동: 워크맨 외전’ 단독 MC를 맡은 그는 해당 프로그램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새로운 예능 샛별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할 전망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