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신영우는 21일 광주 KIA와 원정경기에서 구원등판해 2.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의 활약으로 팀은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특급 유망주 신영우(21)가 위력적인 투구로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신영우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서 구원등판해 2.1이닝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7-6 승리에 힘을 보태며 데뷔 첫 승을 챙겼다. NC(63승6무67패)는 이날 승리로 5위 KT 위즈(68승4무66패)와 3경기 차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PS)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신영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호주프로야구(ABL) 퍼스 히트에 파견돼 발전을 이뤄냈다. 150㎞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에 제구의 안정감을 더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ERA) 9.00을 마크했다. 11이닝서 4사구 17개를 허용하며 제구가 흔들렸다. 하지만 이날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특급 유망주’라는 수식에 어울리는 투구를 냈다.

NC 신영우는 21일 광주 KIA와 원정경기에서 구원등판해 2.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의 활약으로 팀은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구원투수 신영우는 최고 157㎞ 강속구로 급한 불을 끄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5회말 2사 1·2루서 손주환 대신 마운드에 오른 그는 KIA 4번타자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NC 신영우는 21일 광주 KIA와 원정경기에서 구원등판해 2.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의 활약으로 팀은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타선은 마운드에서 분투하는 신영우를 든든하게 지원했다. 7회초 2사 만루서 오영수가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려 4-3 역전을 이끌었다. 이 때 KIA 좌익수 오선우가 타구를 잘못 판단한 실수가 나왔고, NC는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8회초에는 추가점을 뽑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서 홍종표가 2루수 땅볼을 쳤지만 3루주자 김휘집이 득점했다. 이어진 2사 만루서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NC는 6-3으로 도망갔다.
8회말 2사 1루에서 김호령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NC는 9회초 1사 1루서 김휘집의 좌전 안타와 KIA 좌익수 정해원의 포구 실책이 겹쳐 1점을 더했다. 이 점수는 귀중한 추가점이 됐다. NC는 9회말 2사 만루서 위즈덤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내줘 다시 1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바뀐투수 전사민이 아웃 카운트 1개를 책임졌고, NC는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NC 신영우는 21일 광주 KIA와 원정경기에서 구원등판해 2.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의 활약으로 팀은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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