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예은과 이별 고백…부모 김학래♥임미숙 참담한 심경 (조선의 사랑꾼)

김학래♥임미숙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가 소개팅녀’ 예은과 이별한 소식을 알렸다.

22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임미숙의 아들이자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김동영이 사랑꾼 스튜디오로 출격했다.

앞서 김동영은 7살 연하의 ‘증권가 소개팅녀’ 예은과의 만남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제작진에게 “예은이와 마지막으로 만나서 관계를 정리했다. 부모님은 아직 모르신다”며 의견 차이로 관계를 정리했으며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김동영은 꽃다발과 함께 부모님 집을 찾아갔다. 김동영이 이별 소식을 전하자, 김학래는 “너하고 예은이의 만남이 우리에게는 활력소였다. 예은이를 놓치는 게 인생의 큰 실수일 수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엄마 임미숙도 한참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곧이어 분위기를 전환해 아들과 남편을 미용실에 밀어 넣었다.

미용실에서 김동영은 머리카락을 다 밀릴 위기에 처했다. 동시에, 임미숙은 미용실 원장님이 매력 넘치는 ‘능력녀’와 소개팅을 주선해 준다고 하자 흥분했다. 자신의 VCR을 지켜보던 김동영은 “〈조선의 사랑꾼〉에 나온 이상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결혼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김지민은 “여기서 그냥 끝내면, 그냥 여자 많이 만나다 끝난 거다”라며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최성국은 “제2의 심현섭 파이팅”이라는 농담 섞은 응원을 건넸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