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디지털 인터랙션부문으로 수상한 ‘자이랩’ . 사진제공 |GS건설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디지털 인터랙션부문으로 수상한 ‘자이랩’ . 사진제공 |GS건설


GS건설이 2025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레드닷,IDEA를 모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GS건설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하우스자이(House Xi)’로 환경 디자인 부문,‘자이랩(Xi Lab)’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우스자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브랜드 갤러리로,자이(Xi)의 철학을 구현한 프리미엄 공간이다. 실내 음향, 공기, 조명 등 주거환경의 핵심 요소를 기술적으로 정밀하게 다루고,사용자 동선까지 고려한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건설은 앞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웹사이트 ‘비욘드에이(Beyond A)’와 브랜드북으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자이랩’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IDEA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GS건설은 2025년 한 해에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리브랜딩 이후 강화된 자이의 디자인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셈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것은 브랜드 리뉴얼 이후 자이의 철학과 기준을 반영한 디자인 전략이 국제적으로 통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차이가 되는 자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