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배우 김민종이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 김민종 주연의 영화 ‘피렌체’ 릴스 영상이 20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김민종이 피렌체 거리를 거니는 장면이 담겨있고, 정장을 입은 채 고뇌를 드러내는 김민종의 표정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연출을 맡은 이창열 감독은 “김민종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했다.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노박인아시아’ 인스타그램, 에스브이컴, 영화사 순수

사진제공=‘노박인아시아’ 인스타그램, 에스브이컴, 영화사 순수


한편 김민종은 20여 년 만에 영화 ‘피렌체’로 복귀한다. 이번 작품에서 한층 성숙하고 묵직한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피렌체’는 단테가 살았던 삶과 같은 맥락으로 반추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리며 삶의 본질과 의미를 되묻는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삶의 중턱에 선 주인공을 통해 본질을 잊은 이들에게 쉼표 같은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종, 예지원의 열연과 이탈리아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됐으며, 여기에 튀르키예 국민 배우이자 이탈리아에서도 활동 중인 세라 일마즈(Serra Yilmaz)가 특별 출연한다.

사진제공=‘노박인아시아’ 인스타그램, 에스브이컴, 영화사 순수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