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를 지켜라” 김영성, ‘착한 여자 부세미’ 출격

사진제공ㅣUL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영성이 장윤주의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한다.

김영성은 29일 첫 방송되는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함비서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에 나선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세력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함비서는 가성그룹 회장의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인물로 장윤주의 일이라면 모든 촉각을 곤두세울 만큼 강한 충성심을 보인다. 김영성은 장윤주와의 불꽃 튀는 연기 호흡을 예고하며 깊은 내공이 깃든 눈빛과 포스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브라운관·스크린·무대·OTT를 오가며 연기 행보를 이어온 김영성은 영화 ‘빅슬립’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열혈사제2’에서 빌런으로 ‘굿보이’에서는 딸바보 아버지로 변신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착한 여자 부세미’ 출연으로 김영성이 장윤주의 든든한 오른팔 함비서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29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본방 직후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