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맹활약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총 2,717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 덕이대장’은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생활 불편 해결이 어려운 군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행정 서비스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이 주요 대상이며, 전등 교체, 방충망 수리, 수도·수전 교체 등 다양한 생활민원을 신속히 해결한다.

그동안 처리된 주요 민원은 △전등·콘센트 교체 816건 △수도·수전 교체 637건 △소규모 수리 433건 △기타 민원 831건 등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폭넓게 해소했다.

지난 7월에는 경북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생활불편 해소를 지원하고, ICT 기반 어르신 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취약계층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특히 명절 연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고려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 7일간)에도 정상 운영을 이어가며, 관내 9개 읍·면 204개 리 전역에서 민원을 처리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께서 명절 연휴 동안에도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출동! 덕이대장’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체감형 생활민원 서비스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현장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