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조정석 부부. 사진제공ㅣ넷플릭스

거미·조정석 부부. 사진제공ㅣ넷플릭스


가수 거미가 둘째 임신 중에도 무대에 오른다.

거미는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뮤직스퀘어’ 무대에 가수 이석훈과 함께한다. ‘뮤직스퀘어’는 2009년 개장 이후 10년 넘게 이어져 온 타임스퀘어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쇼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무료 라이브 공연이다.

최근에는 10cm, 소란, 유다빈밴드, 스텔라장 등 대중에게 친숙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ㅣ타임스퀘어

사진제공ㅣ타임스퀘어

특히 관심을 모으는 건 ‘발라드 여제’ 거미다. 7월 남편 조정석과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최근 동료 가수 백지영이 공개한 모임 사진에서 볼록한 D라인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거미는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거미의 소속사 측은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축복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2020년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5년 만에 둘째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