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성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성민은 25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자신의 곡 ‘화양연화’로 무대를 꾸몄다. 

교복을 연상케 하는 그레이 톤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성민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성민이 지난해 발매한 ‘화양연화’는 사랑하는 이를 처음 만난 순간을 추억하며 앞으로 함께할 모든 순간에 더 많은 꽃을 피워가자는 아름다운 약속을 그린 정통 발라드 곡으로 진하게 빠져드는 감성과 표현력이 듣는 이들을 각자의 추억에 젖게 만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