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광견병으로 인한 구민 안전위협요소 차단

인천 부평구, 굴포천~신트리공원 일대 광견병 예방 위한 백신 미끼예방약 살포한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 굴포천~신트리공원 일대 광견병 예방 위한 백신 미끼예방약 살포한다.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청



인천 부평구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너구리 출몰이 잦은 굴포천~신트리공원 일대 녹지지역에 광견병 백신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

이번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오는 29일까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한 먹이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하게 한다.

최근 너구리들이 먹이부족 등으로 공원·아파트 단지 등 구민의 생활권역에서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만큼 광견병으로 인한 구민 안전위협요소를 차단하고자 지난해보다 미끼예방약 양을 늘려 살포하기로 했다.

또한 광견병 미끼약은 사람이 손으로 만져도 무해하지만 사람의 체취로 인해 너구리가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살포 지점에는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구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