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오른쪽)이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수어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 농아인협회(회장 김영동)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오른쪽)이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수어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 농아인협회(회장 김영동)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야1·2동·개금2동)이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수어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시 농아인협회(회장 김영동)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는 지난 22일 열린 ‘제24회 영호남제주도지역 농아인 지도자 대회’에서 수여됐으며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인식 개선, 사회참여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농아인과 늘 동행하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온 최 의원의 활동이 지역 사회의 공감을 얻은 결과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2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어 인식 개선과 수어통역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수어는 단지 ‘언어의 하나’가 아니라 농아인분들의 삶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