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통영지부, 헌혈로 ‘작은 실천, 큰 감동’ 이어가

위아원 부산경남 서부지역연합회 통영지부, 헌혈 캠페인 실시
헌혈증 기부 통해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 통영지부 청년회원들이 헌혈버스 앞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 통영지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 통영지부(위아원 통영지부, 지부장 박영인)가 지난 23일 ‘하반기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헌혈증을 기부해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위아원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총 1만명의 헌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헌혈에 동참한 한 회원은 “헌혈을 하고 나니 몸이 가볍고 맑아지는 느낌이다”면서 “나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아원 부산경남서부지역연합회 통영지부 한 회원이 통영롯데마트 후문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아원 부산경남지역연합회 통영지부)

위아원 통영지부 관계자는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며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분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 및 회원과 하나 된 마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매번 혈액 수급이 어려울 때마다 위아원 자원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혈액 공급이 감소할 수 있는 시기에 통영지부뿐 아니라 다른 지부에서도 뜻을 모아주고 있어 도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위아원 통영지부는 꾸준한 헌혈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2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