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마스코트. 사진=FIFA 홈페이지

2026 북중미 월드컵 마스코트. 사진=FIFA 홈페이지


[동아닷컴]

오는 2026년을 뜨겁게 달굴 지구촌 스포츠 최고의 축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FIFA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마스코트 ‘메이플(Maple)’, ‘자유(Zayu)’, ‘클러치(Clutch)’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플은 캐나다를 상징하는 무스. 이어 자유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재규어다. 또 마지막 클러치는 미국의 국조 흰머리수리다.

또 FIFA는 “메이플은 음악 애호가이자 헌신적인 골키퍼”, “자유는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스트라이커”, “클러치는 모험을 즐기는 미드필더”라고 언급했다.

사상 최초로 3개 국가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3개 국가 공동 개최는 물론 사상 최초로 48개 팀이 본선에 나선다. 한국은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

한국의 목표는 2개 대회 연속 원정 16강. 앞서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사상 2번째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