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공직생활 경험 토대로 보성군의 발전 전략 담은 ‘참지방자치행정론’ 출판
축산·역사문화관광·체험·에너지·특산품 등 미래 비전 제시

지난 27일 보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윤영주 박사의 ‘참지방자치행정론’ 출판 기념 토크콘서트. 사진제공=윤영주 박사 사무실

지난 27일 보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윤영주 박사의 ‘참지방자치행정론’ 출판 기념 토크콘서트. 사진제공=윤영주 박사 사무실



윤영주 박사는 지난 27일 ‘참지방자치행정론’ 출판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면서, 내년 보성군수 선거 레이스의 막을 올리는 사실상의 출사표를 던졌다.

보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순곤 호남향우회장, 박창순 재광보성군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향우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주철현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신정훈, 이개호, 문금주 국회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정철원 담양군수 등 지역 정계 인사들도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윤영주 박사는 “보성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축산·역사문화관광·체험·에너지·특산품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세운다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도 축사를 통해 “지역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저자의 통찰이 담긴 책이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책 출간을 축하하고 향후 정책 반영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참지방자치행정론’은 윤 박사가 35년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보성군의 농업과 음식·관광, 전통·역사문화, 관광, 소득증대, 주민복지케어, 일자리, 생활인구 증대 등 지역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1962년 보성군 복내면에서 태어난 윤영주 박사는 인성고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와 동신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성|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