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신기가 ‘선출’ 다운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JT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K5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드래프트 전체 1픽에 빛나는 이신기는 절치부심 재활 후 귀환해 결정적 찬스를 놓치지 않는 사자군단 라이온하츠의 에이스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1만 관객이 함께한 ‘판타지리그’ 첫 직관에서 ‘판타지연합’ 주장다운 감각적인 헤딩으로 선취골을 이끌어내며 팬들을 열광시킨 이신기는 28일 방송된 뭉찬 사상 첫 올스타전에서도 에이스다운 맹 활약을 이어갔다. 감독들의 일시 동맹으로 이동국과 김남일이 뭉친 ‘싹쓰리하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이신기는 전반 16분 골대 구석을 정확히 노린 왼발 슈팅으로 도파민 터지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 관객석을 향해 큰 절 세레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을 받았다. 결국 이 날 환타클로스와 싹쓰리하츠의 경기는 이신기가 활약한 싹쓰리하츠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이신기는 10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