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가 국내 안방극장을 휩쓴데 이어 일본 팬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분타이에서 열린 ‘폭군의 셰프 팬미팅’을 통해 열띤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임윤아는 팬미팅에서 팬들이 직접 뽑은 드라마 관련 다양한 앙케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가 하면, 드라마에 나왔던 음식, 의상, 명장면 등에 관해 주연으로서 연기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한 부분과 아이디어를 냈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혀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어 팬들에게 줄 선물권을 획득하기 위해 다채로운 미션 게임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은 물론 극 중 셰프인 설정을 살려 샌드위치를 즉석에서 만들며 임윤아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이 가득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폭군의 셰프’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를 가창,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드라마의 몰입도와 여운을 선사하는가 하면 솔로곡 ‘덕수궁 돌담길의 봄(Feat. 10cm)’ 무대로 팬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으며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임윤아는 “아직도 ‘지영’으로서의 감정이 제 안에 많이 남아있는데 이렇게 작품 관련된 추억도 얘기하고, OST도 부르니 ‘지영’으로 여러분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굉장히 마음이 뭉클했다. 저희 드라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팬미팅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어 앞으로 진행될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