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소셜 캡처

박지윤 소셜 캡처


방송인 박지윤이 ‘욕망 아줌마’ 상표권 등록에 얽힌 오해를 해명했다.

박지윤은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크라임씬 제로’ 홍보 영상에서 “JTBC ‘썰전’에서 김구라 씨가 뜬금없이 나를 ‘욕망 아줌마’라고 불렀다. 그 한마디로 대표 타이틀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지인이 ‘욕망 아줌마 김치찌개 집을 봤다, 본인이 하는 거냐’고 묻더라”며 “사실이 아니지만 내 식당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업이 아니라, 누군가 악용해 내가 욕먹는 상황을 막고자 방어 차원에서 상표권을 등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하지만 이후 일부 기사에서 “사업까지 하려 한다”, “욕망이 더럽게 많다”라는 식의 오보가 이어지며 억울한 상황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은 “방어 목적이었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2004년 KBS 아나운서로 데뷔한 박지윤은 ‘스타골든벨’, ‘썰전’, ‘크라임씬’, ‘여고추리반’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제로’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