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리닝과 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 체결!…2027년까지 슈퍼리그 파이널 메인 스폰서 확보했다

유연성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왼쪽)과 서윤영 엘엔코리아 대표가 29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리닝-엘엔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리닝 코리아 배드민턴 슈퍼리그 파이널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리닝은 2025~2027년 슈퍼리그 파이널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슈퍼리그 파이널은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올해 말 출범하는 슈퍼리그 개막을 앞두고 리닝과 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었다.

연맹은 29일 “이날 경기도 남양주 소재 리닝-엘엔코리아 본사에서 리닝과 ‘리닝 코리아 배드민턴 슈퍼리그 파이널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리닝은 연맹이 주최하는 ‘코리아 배드민턴 슈퍼리그 파이널’의 2025~2027년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회 명칭은 ‘리닝 코리아 배드민턴 슈퍼리그 파이널’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연성 연맹 회장, 서윤영 엘엔코리아(리닝 한국총판) 대표, 민동기 연맹 부회장, 강우겸 연맹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연맹이 올해부터 새롭게 조직한 슈퍼리그 파이널의 초대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슈퍼리그 파이널은 7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로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에 소속된 28개 실업팀이 1년간의 국내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50%가 참가 자격을 가지는 대회다, 11월 29일부터 엿새간 조별 라운드를 통해 4강 진출팀을 결정한다. 이후 12월 5일 준결승전, 6일 결승 1차전, 7일 결승 2~3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 회장은 협약식에서 “새로이 출범하는 슈퍼리그 파이널의 초대 타이틀 스폰서로 리닝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해 연맹과 리닝이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