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엑 기현·형원·주헌X에픽하이 예능 대세 역사적 만남…레전드 탄생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 형원, 주헌이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몬스타엑스 기현, 형원, 주헌은 최근 공개된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2회 아저씨 육성 대회 ft. 몬스타엑스’에 출연했다. 이들은 에픽하이와 ‘제2회 아저씨 육성 대회(아육대)’를 펼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몬스타엑스와 에픽하이는 오프닝부터 댄스 신고식과 추억 토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픽하이는 30대가 된 멤버들을 보며 “아직 아기들이네”라며 귀여워했다. 4년 전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시즌2’에서 본 기현과 10년 전 Mnet ‘쇼미더머니’에서 본 주헌을 떠올리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주헌은 “타블로 형님이 ‘제1의 주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한 멘트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를 둘러싼 토크가 이어진 뒤 곧바로 본격적인 ‘아저씨 육성 대회’가 시작됐다. ‘동전 던지기’부터 ‘컵 뒤집기’, ‘휴지 컵 챌린지’, ‘미니 공 농구’, ‘양궁’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승부에 진심인 몬스타엑스와 에픽하이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 가운데, ‘미니 공 농구’ 게임을 하는 형원의 비주얼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블로는 형원을 보며 “실사판 서태웅 같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형원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출연을 언급하며 “영지가 너 너무 잘생겼다고 그럴 때 ‘얼마나 잘생겼길래’ 했는데, 지금 실제로 보니까 약간 불편하다”며 미모를 치켜세웠다. 이를 지켜보던 주헌이 “형 저는 어떠세요?”라고 묻자, 에픽하이는 “넌 주헌이 같아”, “제1의 주헌이”, “주헌이 잘생겼지”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접전 속 열기가 더해지자 두 팀은 유쾌한 내기를 걸었다. 몬스타엑스는 ‘에픽카세’에서 신보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 뮤직비디오 리액션을 할 것을 요청했다. 에픽하이는 승리 시 타블로의 딸 하루가 졸업할 때 프롬 행사에서 공연해 달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멤버들은 ‘엔 더 프론트’를 “세고, 시원시원한 곡”이라고 귀띔했으며, 에픽하이는 영상 공개 시점에 맞춰 “이번에 ‘엔 더 프론트’ 대박”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게임을 앞두고 간식 타임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남다른 우정이 드러났다. 투컷이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나보다. 얘기를 많이 해?”라고 묻자, 주헌은 “저희가 날짜를 지정을 해놓고, 1월 1일마다 멤버끼리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다. 그 컬처가 있다”라며 “‘올해 또 열심히 해보자’ 이런 얘기를 한다”라고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또한 기현은 “데뷔 10주년 반지를 맞추기로 했다”며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비용을 싹 다 내기로 했고, 형원이랑 아이엠이 걸렸다. 근데 아직 이행을 안 하고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투컷이 “우리도 뭐 맞추자”라고 제안하자 타블로는 “우린 무대에서 합이나 맞춰야 해”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 게임은 주헌의 특기이자 SNS에서 화제를 모은 몬스타엑스표 ‘조랑말 게임’이었다. 주헌이 열심히 설명을 이어갔지만 반복되는 실패 끝에 ‘슈퍼마리오’ 게임으로 종목을 변경했다. 구수하면서도 정겨운 인트로에 에픽하이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실패가 계속되자 주헌은 “이건 불가능해”라고 외쳤고, 결국 피날레 게임 ‘의자 릴레이’를 통해 에픽하이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기현과 형원, 주헌은 “3년 뒤 하루 학교에 공연하러 가자”며 약속했다. 알고 보니 타블로가 제안한 공약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하루가 졸업할 때까지 몬스타엑스가 해체 없이 오랫동안 하나 되어 활동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 모두 함께 “몬스타엑스 포에버!”를 외치며 훈훈한 엔딩을 맞았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 활동을 성료했다. 오는 12월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에 합류, 네 번째 출연으로 인연을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 형원, 주헌이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몬스타엑스 기현, 형원, 주헌은 최근 공개된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2회 아저씨 육성 대회 ft. 몬스타엑스’에 출연했다. 이들은 에픽하이와 ‘제2회 아저씨 육성 대회(아육대)’를 펼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몬스타엑스와 에픽하이는 오프닝부터 댄스 신고식과 추억 토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픽하이는 30대가 된 멤버들을 보며 “아직 아기들이네”라며 귀여워했다. 4년 전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시즌2’에서 본 기현과 10년 전 Mnet ‘쇼미더머니’에서 본 주헌을 떠올리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주헌은 “타블로 형님이 ‘제1의 주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한 멘트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를 둘러싼 토크가 이어진 뒤 곧바로 본격적인 ‘아저씨 육성 대회’가 시작됐다. ‘동전 던지기’부터 ‘컵 뒤집기’, ‘휴지 컵 챌린지’, ‘미니 공 농구’, ‘양궁’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승부에 진심인 몬스타엑스와 에픽하이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 가운데, ‘미니 공 농구’ 게임을 하는 형원의 비주얼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블로는 형원을 보며 “실사판 서태웅 같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형원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출연을 언급하며 “영지가 너 너무 잘생겼다고 그럴 때 ‘얼마나 잘생겼길래’ 했는데, 지금 실제로 보니까 약간 불편하다”며 미모를 치켜세웠다. 이를 지켜보던 주헌이 “형 저는 어떠세요?”라고 묻자, 에픽하이는 “넌 주헌이 같아”, “제1의 주헌이”, “주헌이 잘생겼지”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접전 속 열기가 더해지자 두 팀은 유쾌한 내기를 걸었다. 몬스타엑스는 ‘에픽카세’에서 신보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 뮤직비디오 리액션을 할 것을 요청했다. 에픽하이는 승리 시 타블로의 딸 하루가 졸업할 때 프롬 행사에서 공연해 달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멤버들은 ‘엔 더 프론트’를 “세고, 시원시원한 곡”이라고 귀띔했으며, 에픽하이는 영상 공개 시점에 맞춰 “이번에 ‘엔 더 프론트’ 대박”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게임을 앞두고 간식 타임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남다른 우정이 드러났다. 투컷이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나보다. 얘기를 많이 해?”라고 묻자, 주헌은 “저희가 날짜를 지정을 해놓고, 1월 1일마다 멤버끼리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다. 그 컬처가 있다”라며 “‘올해 또 열심히 해보자’ 이런 얘기를 한다”라고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또한 기현은 “데뷔 10주년 반지를 맞추기로 했다”며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비용을 싹 다 내기로 했고, 형원이랑 아이엠이 걸렸다. 근데 아직 이행을 안 하고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투컷이 “우리도 뭐 맞추자”라고 제안하자 타블로는 “우린 무대에서 합이나 맞춰야 해”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 게임은 주헌의 특기이자 SNS에서 화제를 모은 몬스타엑스표 ‘조랑말 게임’이었다. 주헌이 열심히 설명을 이어갔지만 반복되는 실패 끝에 ‘슈퍼마리오’ 게임으로 종목을 변경했다. 구수하면서도 정겨운 인트로에 에픽하이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실패가 계속되자 주헌은 “이건 불가능해”라고 외쳤고, 결국 피날레 게임 ‘의자 릴레이’를 통해 에픽하이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기현과 형원, 주헌은 “3년 뒤 하루 학교에 공연하러 가자”며 약속했다. 알고 보니 타블로가 제안한 공약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하루가 졸업할 때까지 몬스타엑스가 해체 없이 오랫동안 하나 되어 활동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 모두 함께 “몬스타엑스 포에버!”를 외치며 훈훈한 엔딩을 맞았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 활동을 성료했다. 오는 12월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에 합류, 네 번째 출연으로 인연을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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