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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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최준희가 故 최진실의 17주기를 앞두고 묘소를 찾았다.

최준희는 1일 개인 소셜 계정을 통해 “딸래미 너무 바빠서 자주 못 와 미안해. 오늘도 그날처럼 날씨가 너무 좋다. 내가 와서 기분 좋은가 봐. 나 혼자 엄마에게 꽉 찬 사랑을 남기고 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꽃바구니를 들고 모친 최진실의 묘소 앞에 선 모습이다. 환한 미소로 어머니의 영정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또 그는 외삼촌인 故 최진영의 묘소도 찾아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최준희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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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누리꾼이 “어머니 기일은 내일 아닌가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최준희는 “저는 늘 전날 다녀온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팬들은 “어머니 준희 잘 하고 있어요” “보기만 해도 좋았던 최진실 배우”라며 응원과 위로의 댓글을 전했다.

한편, 배우 故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세상을 떠났다. 딸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체중이 96kg까지 불어났다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41kg까지 감량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