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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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7’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감정선을 폭발시킨다.

5일 밤 10시 방송되는 ‘돌싱글즈7’ 최종회에서는 호주에서 커플로 탄생한 성우·지우, 동건·명은이 한국에서의 현실 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만남을 이어가겠습니까’라는 질문 앞에 선다.

지우의 집에서 동거 마지막 날을 맞은 성우는 지우의 제안으로 지우 어머니와 깜짝 통화를 나눈다. 지우는 “엄마가 조심스러운 것 같다”고 털어놓고, 성우는 공손히 인사하며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한다. 통화 후 두 사람은 미래 계획을 이야기하며 현실적인 고민도 나눈다. 지우는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 가족 친화적인 회사로 옮겨야 할지 고민된다”고 고백하며 2세 계획까지 언급한다. 이를 지켜보던 5MC는 ‘출산 후 일과 아이 중 무엇을 선택할까’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편 동건·명은은 1박 2일 캠핑 데이트를 통해 관계를 한층 더 깊게 이어간다. 마지막 밤 동건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이후 명은이 눈물을 쏟자 동건까지 따라 울며 ‘오열 사태’가 벌어진다. 5MC는 “그동안 힘들었던 감정이 북받친 것 같다”며 위로를 건넨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장소에서 “이제 울지 말자”고 다짐하며 등을 맞댄다. 서로를 다시 마주 봐야 최종 선택이 성사되는 가운데 두 커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호주에서의 로맨틱한 만남과 한국에서의 현실적인 후일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MBN ‘돌싱글즈7’ 최종회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