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가 11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핏땀런(FIT-땀-RUN·사진)’을 연다.

국민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달리기 대회다. 스포츠를 즐기며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약 3000명 참가 규모로, 5·10km 코스로 구성했다. 참가 기념품으로 티셔츠, 완주메달, 365mc 마스코트인 ‘지방이’ 스티커팩, 리유저블백 등을 제공한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완주 기록 포토존, 베스트드레서 선발 등도 마련했다. 참가비 등 모금액 전액은 초록우산을 통해 미혼모(위기 임산부)와 위기 영아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핏땀런은 국민 건강을 응원하는 축제이자, 참가자의 땀방울이 모여 위기 임산부와 아이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과 상생의 무대”라며 “향후 국민 건강에 대한 책임을 이행하고,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