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측면 수비수 최준은 리그와 ACLE 병행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큰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로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측면 수비수 최준은 리그와 ACLE 병행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큰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로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측면 수비수 최준은 리그와 ACLE 병행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큰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로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측면 수비수 최준은 리그와 ACLE 병행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큰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로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측면 수비수 최준은 리그와 ACLE 병행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큰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로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측면 수비수 최준은 리그와 ACLE 병행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큰 무대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로 팀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의 측면 수비수 최준(26)이 올 시즌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병행하며 매 경기 전력을 쏟고 있지만, 그는 피곤함보다 “재미있다”고 웃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은 최준은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끈질긴 수비, 그리고 양쪽 풀백은 물론 중앙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으로 김기동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김 감독이 “높은 에너지로 팀을 깨우는 선수”라고 평가한 이유다.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1골·4도움)에 이어 올 시즌도 28경기(1골·1도움)째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ACLE 동아시아권역 리그스테이지 2차전 홈경기에서는 생애 첫 ACLE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ACLE 데뷔 무대였던 지난달 16일 마치다 젤비아전(일본·1-1 무)에 이어 2경기 연속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서울은 올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치다전부터 5일 수원FC와 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1-1 무)까지 5경기 무패(2승3무)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의 부리람전 골은 그 상승세를 이어간 중요한 기점이었다.

최준은 “프로 생활을 하면서 처음 ACLE에 뛰었다. 리그보다 쾌감이 컸다. 득점을 올릴 수 있어서 기뻤고, 그 경험이 다시 리그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은 현재 K리그1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5위(11승12무9패·승점 45)다. 6위 강원FC(승점 43), 7위 광주FC(승점 42)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정규리그 최종전인 18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 여부가 결정된다. 동시에 ACLE 조별리그 일정도 이어진다. 22일에는 상하이 선화(중국)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리그와 ACLE를 병행하는 강행군이지만, 최준에게는 부담보다는 기회로 다가온다. “(리그와 ACLE 병행이)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재밌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