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anya & Zhenya Posternak, ⓒDIOR

사진제공ㅣⓒTanya & Zhenya Posternak, ⓒDIOR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디올(Dior)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쉬프르 루즈(Chiffre Rouge)’ 컬렉션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하우스의 상징적인 코드와 아틀리에의 정교한 기술력이 어우러진 이번 신제품은 대담한 디자인과 세련된 디테일로 디올 타임피스의 새로운 미학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공개된 ‘쉬프르 루즈’ 타임피스는 무슈 디올이 ‘생명의 컬러’로 여겼던 강렬한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초침(세컨드 핸드)과 디올의 행운의 숫자 ‘8’, 그리고 크라운에 이르기까지 레드 포인트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유려한 라인의 비대칭 케이스는 디올 타임피스 특유의 꾸뛰르적 아름다움을 구현한다.

사진제공ㅣⓒDIOR

사진제공ㅣⓒDIOR

디올이 사랑한 그레이 컬러를 기념한 이번 컬렉션은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까나쥬 모티브가 새겨진 38mm 모노크롬 모델은 투명한 레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41mm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0.1초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정밀한 기능으로 기술적 완성도를 더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스페셜한 피스는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과 로즈 골드 베젤, 까나쥬 모티브의 화이트 골드 다이얼로 장식되어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보여준다. 디올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선사한다.

세련미와 독창성을 동시에 표현한 ‘쉬프르 루즈’ 컬렉션의 신제품은 디올 공식 홈페이지와 디올 타임피스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