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타 소셜 캡처

최낙타 소셜 캡처


가수 최낙타(최정호·35)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낙타는 11월 1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그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합니다.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 갚아 나가겠습니다”라는 글로 직접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낙타는 단정한 슈트를 차려입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와 함께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13년 싱글 ‘얼음땡’으로 데뷔한 최낙타는 ‘귀여워’, ‘그건 너무 이상한 마음이죠’, ‘그랩 미(Grab Me)’ 등 감성 짙은 곡들로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 드라마 ‘18 어게인’, ‘고백부부’, ‘간 떨어지는 동거’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에서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한편, 최낙타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 전 의원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22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