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 체육관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5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L

KBL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 체육관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5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L


KBL이 농구 유망주들을 위한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KBL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 체육관서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2025 KBL 유스 엘리트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국내 정상급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캠프 참가 대상자는 중고농구연맹 소속 중학교 3학년 엘리트 선수 총 122명으로 이들은 3개 조로 나눠 훈련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B리그 소속 유스 선수들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한·일 유소년 교류를 확대하려 한다.

이번 캠프의 캠프장은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맡는다. 송영진 前 수원 KT 감독이 새롭게 코치진에 합류해 신기성, 김성철, 은희석, 옥범준, 조성민, 박성은 등 기존 코치진과 합을 맞춰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한다.

훈련 프로그램은 포지션별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스킬 트레이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도박, 학교 폭력 예방 등의 부정 방지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각 조 일정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을 통해 MVP를 선정하며, 추후 MVP를 포함한 캠프 훈련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6 D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실기 평가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