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WWD 코리아(WW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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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아이들) 미연이 깊어진 매력을 담은 화보로 돌아왔다.

패션 매거진 WWD 코리아는 11월호를 통해 미연과 함께한 화보 ‘The Endless Spectrum of a Dreamer’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휴식,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8년 차 미연의 한층 성숙해진 시선과 감성을 포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연은 “데뷔 후 ‘어떤 음악을 좋아하나요? 어떤 색을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많이 성장했다”며 “자신을 알아가면서 표현의 폭이 넓어지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느낀 휴식의 소중함도 전했다. “집에 돌아와 음악조차 틀지 않고 고요 속에서 쉬는 시간이 가장 큰 회복이 된다”며 일상 속 잔잔한 균형의 힘을 언급했다.

사진제공ㅣWWD 코리아(WW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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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커버 콘텐츠를 선보인 미연은 “다른 아티스트와의 교류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았다.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장르를 경험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좋은 기회가 있다면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올해 (여자)아이들은 새로운 그룹명 ‘i-dle(아이들)’로 활동을 시작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미연은 “올해는 안정의 시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변화가 많았다. 여러 전환점을 겪으며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는 “앞으로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해 달라.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마음이 제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미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WWD 코리아 11월호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