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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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부자 머슴’으로 변신해 명품 안경을 자랑했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서 조세호가 머슴으로 부를 축적한 ‘입지전적 캐릭터’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되는 19회는 ‘드레스 코드: 머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조세호는 “제가 관리하는 마님 댁이 전국에 80군데 정도 된다”며 머슴 파견 체인점 대표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이어 안경을 들어 보이며 “하나 샀어요”라며 은근히 부를 과시했다.

이를 본 주우재가 직접 안경을 벗겨 확인하자 “진짜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조세호는 “이번에 마님 댁 청소 몇 군데 하고 백화점 갔다 왔다”며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제작진이 “머슴이 이렇게까지 부를 축적해도 되는 건가”라며 의아해하자 조세호는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요. 요즘 머슴은 옛날 머슴이랑 달라요. 정리 잘하는 머슴은 여기저기서 불러요”라며 자신만의 ‘머슴론’을 펼쳤다.

조세호의 명품 FLEX와 현실감 넘치는 너스레는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