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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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연출과 주제작 주연까지 맡은 ‘꽃놀이 간다’가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꽃놀이 간다’는 말기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딸 수미의 이야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현실을 조명한다.

이정현 감독은 실화인 창신동 모자 고독사 사건를 모티프로 삼아, 자신의 경험을 투영해 작품의 감정선을 한층 더 진정성 있게 완성시켰다. 또한 28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서 인물의 감정과 주제를 밀도 있게 담아내며 단편영화의 미학을 보여준다.

앞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으며,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를 비롯한 국내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26일에는 이정현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시네마톡이 진행된다. 진행은 씨네21 남선우 기자가 맡았다. 26일 오후 14시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영 후 진행되며, 시네마톡 예매 관객 전원에게는 특별 굿즈가 증정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